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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매일일기

바쁘게 살아야 다이어트도 잘 된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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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여유가 있어야 다이어트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보니 그것도 핑계더라. 하루 중에 내가 숏츠를 보는 시간이 얼마인데, 다이어트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할 듯. 그리고 다이어트에만 너무 집착하는 게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긴장감만 갖고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도.(물론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맞고)

  오늘은 아침에 운전해서 송도 갔다가 엄마한테 갔다가 수영갔다가 오후에 귀가. 중간에 배고프면 먹으려고 단백질쉐이크를 들고 나가긴 했는데 오후 3시가 다 되도록 아무 것도 안 먹었네. 공복시간이 길어지고 좋지 뭐. 

  올리브유 한 숟가락 먼저 먹어주고, 배가 고파도 정크푸드로만 채우지 않게, 양상추 씻고 당근쏨땀 꺼내고 닭가슴살은 냉동실에 있던거 돌리면 되니 단백질은 쉽게 충전했다. 여기에 샤워도우 빵 두 조각 끼워넣으면 탄단지 채운 첫 식사 완성! 시간이 너무 늦긴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잘 챙겨먹은 것 같아서 뿌듯 :)

  점심을 늦게 든든하게 먹었으니 저녁은 좀 가볍게. 단백질쉐이크 두유에 타서 한 통 먹고~ 낮에 먹은 프레즐이 너무 맛있어서 참지 못하고 냠냠. 식이섬유가 부족했나 싶어 썰어둔 당근까지 꼭꼭 씹어 먹었는데 잘한 듯! 은은하게 달큰한 맛이 과일보다 좋더라. 당근도 미리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지. 과자 대신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듯.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나 물을 자주 마시려고 노력 중인데 오늘은 히비스커스차로! 오랜만에 마시니까 달달하니 좋더라. 커피도 좋지만 안 좋은 성분이 있다니 많이 줄였고. 좋은 건 늘리고 나쁜 건 줄이면서 잊어버린 내 몸의 밸런스를 찾아가야지. 피부도 얼른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 요즘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가...어마어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