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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서는 창의력이 중요하다. 늘 먹던 음식이면 물리기 마련이니까 조금은 색다르게, 살짝씩 변주를 주는 것만으로 입이 즐거우니까.
물론 그 창의력이 늘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아침으로는 샐러드와 콩 담백면, 고래조개 와사비와 당근라페를 함께 먹었는데 와사비를 더 꺼내거나 면에 양념을 추가했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 살짝 쯔유를 넣었어도 좋았겠다 싶은데 이미 뱃속으로 사라지고 없네.
오전에는 열심히 일하고, 점심에는 수영을 가는 하루. 다니는 수영장이 4월에는 보수 때문에 문을 닫아서, 강제로 한 달간 수영을 쉬게 됐다. 그 사이 피부도 회복하고 머릿결도 회복하고 그래야지. (그러면서 원정수영 갈 계획을 세우는 1인... 수친자네) 오후 일정이 있어서 30분만 짧게 쉬지 않고 뺑뺑이 돌아주고, 나와서는 단백질쉐이크 냠냠.
볼일을 다 보고 들어오니 거진 여섯시. 요즘은 이래저래 은근 바쁘네 (뭐 바쁜 게 좋은 거지) 저녁으로는 요거트 소스 뿌리고 위로 두부크래미양배추구이 올렸는데 아주 맛있었다! 탄수화물은 쑥술빵으로. 사실 탄수화물 챙기려고 먹은 건 아니고 그냥 먹고 싶어서 먹은 거지이. 아침보다 저녁에 부린 창의력이 더 성공적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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