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작입니다~
2017년에 면허를 땄지만
운전은 내 인생에서 없겠다 생각했던 1인...
그치만 코로나가 결국 제 삶에도 영향을 미쳐서
일을 하려면 운전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적극적인 남편의 공세에 힘입어
2020년 11월
드디어 저도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나의 첫 차, 미니쿠페 컨버터블 사러 가는 길
예산은 3500만 원 정도
남표니는 새 차를 사길 바랬는데
(새 차에 초보에게 도움되는 옵션들이 많으니까능요)
아무래도 첫 차를 새 차로 구입하는 건 부담이기도 하고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서 고민이었어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까
남표니가 어떤 차가 좋냐고 물어봐서
1. 운전하기 좋은 작은 차
2. 예쁜 차
이 두 개를 얘기했더니 그럼 미니라고 ㅋ
사실 미니쿠퍼가 저한테는 나름 드림카였거든요
그럼 기왕이면 뚜껑 열리는 걸 사자! 해서
엔카에서 미니쿠퍼 컨버터블을 열심히 검색했어요
참 중고차도 허위매물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엔카가 믿을만 하다던 남편
찾아보니 SK엔카에서도 허위매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 저렴한 가격은 의심을 해보는 게 답...
이미 판매된 매물도 실매물인 것처럼
그대로 올려둔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
이제 나도 오너 드라이버 :) 우리집 둘째 붕붕이!
게다가 컨버터블은 3도어보다 매물이 적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개인매물이었던 차 한 대가
연식도 주행거리도 너무 괜찮아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중고차 구입하러 김해까지 내려가게 됐고,
결국 그 차는 제 차가 되었다는 거 ㅎㅎㅎ
리스 승계 정리하느라 반나절 고생하고 바로 운전해서 서울오기!
본인 차 바꿀 예산을 통 크게 떼어주고
열심히 알아봐주공
김해에서 서울까지 운전해준 멋진 내 남편!
이로써 저는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
이제 3개월 정도가 됐네요
겨우 초보 티를 조금 벗었지만
고 사이에 차와 관련된 일이 꽤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사고 난 얘기도 들고 올게요
말해뭐해요... 에효 속상 ㅠ
블로그 하면서
차량 지식도 함께 쌓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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