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운전일기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이작가의 진심 2021. 2. 25. 18:4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 이작입니다~ 

 

2017년에 면허를 땄지만

운전은 내 인생에서 없겠다 생각했던 1인... 

그치만 코로나가 결국 제 삶에도 영향을 미쳐서

일을 하려면 운전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적극적인 남편의 공세에 힘입어

2020년 11월

드디어 저도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나의 첫 차, 미니쿠페 컨버터블 사러 가는 길 

 

예산은 3500만 원 정도

남표니는 새  차를 사길 바랬는데

(새 차에 초보에게 도움되는 옵션들이 많으니까능요)

아무래도 첫 차를 새 차로 구입하는 건 부담이기도 하고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서 고민이었어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까

남표니가 어떤 차가 좋냐고 물어봐서 

 

1. 운전하기 좋은 작은 차

2. 예쁜 차

 

이 두 개를 얘기했더니 그럼 미니라고 ㅋ 

 

사실 미니쿠퍼가 저한테는 나름 드림카였거든요 

그럼 기왕이면 뚜껑 열리는 걸 사자! 해서 

엔카에서 미니쿠퍼 컨버터블을 열심히 검색했어요

 

참 중고차도 허위매물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엔카가 믿을만 하다던 남편 

 

찾아보니 SK엔카에서도 허위매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 저렴한 가격은 의심을 해보는 게 답... 

이미 판매된 매물도 실매물인 것처럼

그대로 올려둔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 

 

이제 나도 오너 드라이버 :) 우리집 둘째 붕붕이! 

 

게다가 컨버터블은 3도어보다 매물이 적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개인매물이었던 차 한 대가

연식도 주행거리도 너무 괜찮아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중고차 구입하러 김해까지 내려가게 됐고, 

결국 그 차는 제 차가 되었다는 거 ㅎㅎㅎ

 

리스 승계 정리하느라 반나절 고생하고 바로 운전해서 서울오기! 

 

본인 차 바꿀 예산을 통 크게 떼어주고

열심히 알아봐주공

김해에서 서울까지 운전해준 멋진 내 남편! 

 

이로써 저는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 :) 

이제 3개월 정도가 됐네요 

 

겨우 초보 티를 조금 벗었지만

고 사이에 차와 관련된 일이 꽤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사고 난 얘기도 들고 올게요

말해뭐해요... 에효 속상 ㅠ 

 

블로그 하면서 

차량 지식도 함께 쌓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