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운전일기

일 때문에 주 3일 차를 끌어야 하는 상황

이작가의 진심 2021. 3.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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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꾸준히 차를 끌어야 하는 상황 (=운전 금방 잘하는 방법) 

 

오랜만에 운전일기로 돌아온 이작가입니다 :) 

요즘 바빠서 블로그에 왕소홀 했다능... 반성하고 다시 열심히 하려고요 

아직은 초보운전자지만! 요즘 운전이 쬐끔 늘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 때문에 집에서 40~50분 걸리는 거리를 주 3회씩 왕복으로 다니다 보니까

조금은 운전이 익숙해진 것 같더라구요. 

 

요즘 일주일에 두세 번은 다니는 서울 길 :) 

안그래도 남표니가 운전이 익숙해지려면 같은 길을 왕복으로 계속 다니면서 돌발도 겪어보고 

익숙해지는 연습도 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뜻밖에 일을 하면서 그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주차도 그렇고... 그래도 다행인건! 가는 곳이 주차가 널널해서 안심 :)

저번에 한번 회사 사무실 갈 때는 평행주차 못해서 낑깅 거리다 다른 곳을 찾아서 댔던 경험도 있었거든요 

 

일하러 온 거 맞구요 선맞춰서 주차도 완벽! 

초보라서 차선변경도 어려웠는데 이건 여러 번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대신 사이드미러만 너무 믿지 말고 꼭 숄더체크해주기!!

룸미러도 살피면 사각지대에 있을법한 차량도 체크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실제로 운전을 해보니까 제가 초보라 그런지 눈이 엄청 바쁘게 움직인다능...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간 간격! 너무 넓게 떼어두면 다른 차가 들어와서 위험할 수도 있고 

뒤차가 흉을 볼 수도 있으니까 적당하게 두고 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은데요, 저는 주행할 때는 앞차가 다 보이고 

도로가 보일 정도 떼고 가고 (물론 아직 얼마나 떼고 간다는 개념이 없음...우선 넓게)

정차할 때는 앞차 번호판이 가리지 않는 선으로는 붙여도 되는 것 같아요! (제 차는 앞이 짧아서...) 

 

그리고 초보니까 무조건 운전법규를 잘 지켜서! 

실선일 때는 내 차선만 잘 지켜서 가고 점선일 때 미리 깜빡이 켜고 차선 변경하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해서 허둥지둥 댈 게 아니라 안내해주는 길로 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늘 여유있게 출발해서 쫓기지 않도록 움직이는 것도 안전운전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아직은 주행도 너무 겁이 나고 주차는 너무 힘들지만 

(후진은 그래도 괜찮은데 평행은 아직... 요건 연습 좀 해야겠으어요) 

이만큼 운전하고 다니는 거에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있는 중! 

 

목적에 맞게 차를 쓰고 있으니 허툰데 돈을 쓴 것 같지도 않구요 

좀 더 익숙해지면 장거리도 한 번 나가볼 예정! 

 

계절이 바뀌면서 남표니가 공기압도 다시 체크해줬는데 와이퍼랑 워셔액도 미리 한 번 체크해봐야겠어요 

 

다음주에는 좀 더 안 무섭고 자신감있게 일터로 슝슝 갔으면!! 

 

친정아빠가 늘 말씀하시길 운전은 잘 하는 게 없다고, 늘 조심하라고 하셨으니까능 저도 늘 조심하면서 운전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모두 안전운전하시구요 :-) 다음주도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