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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을 벌이는 사람 = 나. 뭐라고 사부작 사부작 하는 사람이라, 일이 바쁘지 않은 날에도 스스로 할 일을 찾아 만드는 중.
우선은 아침 운동. 올리브유 공복에 한숟갈 먹어주고, 런닝머신 타고 기기운동해주기. 나름 헬스에 재미를 붙이는 중(매일 해야 할 운동을 만들어주니까 따라하는 맛이 있더라)
오늘은 물 대신 코코넛워터를 가져왔는데 다음에는 시원하게 챙겨와야지. 캔이라 뚜껑을 닫을 수 없다는 게 아쉽. 텀블러에 담아와야겠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쉐이크 먹어줬고, 오후에 피부관리샵 갔다가 이케아까지 들렀다 귀가.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었자나! 하면서 만든 이날의 음식은 야매 콩국수. 집에 타먹는 서리태 가루가 있어서 진하게 타고, 소금 더한 뒤에 두유메밀면을 넣어줬더니 꽤나 그럴싸하더라. 단백질 듬뿍이라 국물 다 먹었더니 배뻥. 방울토마토 조금 더 먹고선 이날 식사는 끝. 식사량이 너무 적어지면 안 되는데 운동하고, 외출하면 애매해지는 식사시간 ㅠ 더 잘 챙겨먹어야지. 살 빼는 것도 좋지만 건강해야하는 게 1순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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