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하여!

건강을 지키는 다이어트 중 :)

이작가의 진심 2021. 3.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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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 이작입니다! 

일전에 제 다이어트 히스토리를 적어서 공유했는데요, 오늘은 현재진행형인 지금의 다이어트에 대해 끄적여보면 어떨까 싶어요 (참...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거... 다이어트에도 해당이 되는 날인 것 같습니다) 

 

오늘이 3월 3일이니까 벌써 다이어트 결심을 하고 진행 중인지 224일차인데요, 작년부터 해서 차곡차곡 하루씩 쌓아가다 보니까 200이라는 숫자도 넘겨 보네요 ㅎㅎ 

 

기존에 결심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했던 다이어트와 다른 점, 그리고 저만의 다이어트 정의와 방법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 좀 해이해져서... 마음을 다잡을 겸 적는 것도 있구요 ㅎㅎ) 

 

다이어트 =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단&운동

 

다이어트의 본래 의미는 식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정 목적을 위해 정해놓은 식사 계획을 얘기하는 말이라고 하죠. 보통은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살을 빼기 위한 식이요법이라는 뜻으로 더 잘 쓰이고요 ㅎㅎㅎ 우리나라에서는 살을 빼는 행위 자체를 모으고 모아서 다이어트라고 지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다이어트의 정의를 좀 바꿔봤는데요, 

저에게 다이어트란 건강하기 위한 다양한 행위를 의미하는 걸로 받아들였어요. 식단과 운동, 모두 포함되며 최종 목표는 살을 빼기 위한 게 아니라 건강하기 위함으로 설정해둔 거죠. 

 

그렇다보니 건강하기 위해서는 좀 더 프레쉬한 음식을 챙겨야 하고, 몸도 많이, 자주 움직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게 됐는데요, 무리를 하면 바로 쉬면서 대신 '관리의 날'이라고 이름 붙여서 휴식도 건강의 일환으로 보고 포기하지 않도록 했어요. 

 

살빼려고 먹는 샐러드가 아닌 건강하려고 즐겨 먹는 샐러드!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바쁠 때는 끼니를 제 때 챙기기 어려울 때도 많은데요, 과자나 라면으로 대충 떼우는 일도 많고요.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과자나 라면을 안 먹는 건 아니지만 한 끼 정도는 생채소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제 때 식사를 챙기려고도 노력하고 있어요 :) 사실 조금만 더 시간을 쓰면 샐러드 같은 거야 금방 해먹을 수 있으니까 유튜브 덜 보고 딴 짓 덜하면 되긴 하거든요 ㅎㅎ 운동도 마찬가지구요! 마음먹는 데까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일 안하고 딴짓하는 시간 모으면 하루 30분, 1시간 운동시간은 충분히 만들 수 있잖아요. 이게 이번 다이어트의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새로운 습관 채우기 '식단일기 쓰기'

 

다이어트 습관 중 하나 :) 식단일기 쓰기 

그리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 새로 세운 습관 중 하나가 식단일기 쓰기

200건이 넘는 식단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귀찮거나 까먹을 때는 몰아서 쓰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날 밤 또는 다음날 아침에 하루 먹은 것들을 기록해두고 있어요. 사진으로 찍는 게 잊지 않고 기록하기 좋아서 가능하면 사진도 꼭 찍어두고~ 그럼 내가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얼마나 나쁜 걸 먹었는지도 한 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음식에 제한을 두지는 않아요. 다이어트를 한다고 스트레스를 더 받고 싶지 않아서~ 먹고 싶은 건 먹고! 술 마시고 싶으면 술 마시고!! 대신 양을 조절해가면서 먹고 마시고~ 너무 과하게 먹었다 싶을 땐 다음 끼니를 더 가볍게 채우는 식으로 평균을 맞추려고 조절하고 있어요^^ 

 

다이어리에 쓰면 찾아보기 귀찮을 수 있어서 기록은 블로그에! 가끔 함께 응원해주는 이웃님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도 기운을 받고 좋더라구요~ 

 

새로운 습관 채우기 '아침 스트레칭 10분 하기' 

 

그런가하면 또다른 습관은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는 거예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앉아서 보내는 만큼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컴터 앞에 앉아서 일하다보면 기지개 켜는 일도 흔치 않은 게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자면서 굳은 몸을 풀어주자는 생각으로 아침에 눈 뜨면 양치하고 세수한 뒤에 바로 거실로 나와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저의 새로운 습관입니다 :) 아침 10분이 얼마나 귀한지 잘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주로 집에서 일하니까 지킬 수 있는 습관이지 않을까 싶어요~다행히 알람 듣고 발딱 잘 일어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ㅎㅎ 

 

최근에는 운동을 1도 안하는 남표니를 위해서 밤 스트레칭도 같이 해주고 있는데요, 목표는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하는 것! 최근 몸이 굳고 있는 것 같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스트레칭에 참여하는 횟수가 늘어서 뿌듯한 거 같아요 ㅎㅎ 건강도 같이 챙겨야죠! 혼자만 건강해서 뭐하겠어요, 재미없징...ㅋ 

 

새로운 습관 채우기 '홈트로도 땀을 흘릴 수 있다!' 

 

보관함에 채워둔 운동 카테고리 :) 

마지막 세 번째 새로운 습관은 홈트하기 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건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답답한 헬스장에서 멍 때리고 런닝하고 사이클하는 건 안 맞더라구요. 20대 때 다이어트한다고 3개월치를 몇 번 끊어봤는데 1달을 다닐까 말까 했다능... 게다가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 문을 닫기도 했었고... 수영은 좋아하는데 가야한다는 귀찮음과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 것도 어렵... 

그래서 작년부터 제가 하고 있는 운동은 홈트인데요 :) 온라인 강의로 피티도 몇 번 받아서 자세를 잡기도 했고, 그간 운동을 안해서 체력이 바닥인 점도 고려서 쉬운 영상들로 유산소부터 해줬어요. 작년에는 땅끄부부의 1만보 걷기 운동 영상을 따라했고, 올해부터는 칼소폭 매운맛으로 갈아탔다능 :) 동작들이 어렵지 않고 크게 무리되는 느낌도 없어서 좋더라구요. 땀도 많이 나고~ (슬슬 다른 운동으로 바꿔볼까도 고민 중이에요) 최근 홈트 루틴은 칼소폭 매운맛을 기본으로 하고 하루는 하체+아랫배, 하루는 상체+복근을 번갈아 해주는 식으로 채우고 있어요~ 그럼 1시간 조금 안 되게 운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쉬운 건 집에서 운동을 하다보니까 무산소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게 된다는 점인데, 조금 더 익숙해지면 덤벨도 들고 다른 운동도 추가를 해볼 계획입니다 :) 

 

나쁜 습관 덜어내기 '연연하지 않기' 

 

좋은 습관을 채우는 만큼 나쁜 습관을 덜어낸 것도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이어중이야! 라고 생각하면 없던 강박증이 생기잖아요. 덜 먹어야 할 것 같고, 군것질도 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 부분에서 저는 다 놔버렸어요. 과자가 먹고 싶으면 먹고, 초콜릿이 먹고 싶으면 먹습니다. 그게 무슨 다이어트야~ 한대도 제가 다이어트라면 다이어트인 거죠 뭐...ㅎㅎㅎ 그리고 일희일비하게 되는 체중재기, 줄자로 사이즈재기도 지금은 올스톱!! 제가 모델도 아닌데 매일 몸무게를 체크해서 어따가 쓰겠어요 ㅎㅎ 연연하게 되고 강박증이 생길 것 같은 것들은 안하는 걸로! 대신 평소에 안 맞던 옷들, 꽉 끼는 옷들을 가끔 입어보는데요, 그럼 어디가 빠졌는지 알겠더라구요. 그게 은근 기분도 좋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느낌인 듯...! 눈에 확 보이는 결과라서 요렇게 저는 차이를 확인하고 있어요.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요 ㅎㅎ 작년 다이어트 목표가 못 입는 원피스 입기 였는데 성공했으니 잘하고 있는 거겠죠 :) 

 

좋은 습관은 채우고 나쁜 습관은 덜어내는 다이어트 

 

요렇게 현재 저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편하게 생각하니까 다이어트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평생 같이 가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건강한 습관을 채우고 유지하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느 날은 힘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좀 쉬어가면 되죠 뭐. 어차피 인생은 길잖아요ㅎ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인데요,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면 넘 좋을 듯~ 함께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어요 ㅎㅎ 앞으로 저도 건강 한스푼씩 들고 오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또 만나요 :)